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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으적

미갈루(Migaloo) 전 세계 하나뿐인 하얀 혹등고래

by 나혼자살아보세 2020. 2. 9.

 

 

 

 

미갈루(migaloo)

미갈루는 호주원주민 언어로 '하얀친구' 라는 뜻이다.

미갈루는 혹등고래인데 일반적인 혹등고래와는 달리 

몸이 온통 하얀것이 특징이다.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온몸이 선천적으로 하얀 사람이나, 야생동물들에서도 

나타나는 알비노이다. 워낙 희소한 종이라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미갈루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것으로 인해 햇빛에 취약하고 

시력도 좋지 않다. 

 

 

 

일반적인 혹등고래는 몸길이가 11-16m, 몸무게가 30-40t에 달한다.

특히 혹등고래는 영리하다고 알려져 종종 범고래에게 공격당하는 물개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먹이는 주로 크릴새우와 작은 물고기이다. 임신기간은 1년이고, 새끼는 4-5m정도의 몸길이를 가지고 태어난다.

수명은 90세까지 산다고 알려져있다.

몸의 색깔은 등은 검은색이나 흑회색이며, 배의 색깔은 흰색이다. 

 

하지만 미갈루는 아시다시피 온몸이 흰색이다. 대부분 새끼때 흰 몸때문에 표적이 되어 

포식자들에게 일찍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위에 사진에 나온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미갈루는

나이가 30세가 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성별은 DNA를 통해 확인결과 수컷이라고 한다. 

 

1991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미갈루는 거의 매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이런 미갈루라는 이름을 딴 요트겸 잠수함 설계모형이 나왔다.

호주의 요트 디자인 스튜디오인 'Motion Code:Blue'는 

미갈루라는 이름의 설계를 공개했다. 

 

 

이 요트겸 잠수함은 그 금액만으로도 엄청난데

알려진 금액은 우리돈으로 23억달러로 책정되어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3조 가까운 돈이다. 

이 회사는 "백만장자는 요트를 가질 수 있지만, 

억만장자는 요트와 잠수함 기능을 가진 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치 노아의방주를 방불케하는 이 선박은 

지구멸망 시나리오시

실제로 그 용도를 충족하게 하는 기능들이 있어 

위기상황에서 바다 깊숙한곳까지 잠수 할 수 있다.

최대 240m까지 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호화롭고 기능적으로도 뛰어난 선박은 

아직까지 만들어지진 않은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무리 억만장자여도 

지구멸망 시나리오에 투자하는 사람이 없으니

뭔가 안심해도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억만장자의 정보가 곧 세계의 흐름의 정보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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