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터뷰내용은 총 세개의 시리즈로 되어있으며,
2017년 워싱턴에서 Internet Association 자선행사에 참여한 아마존의 CEO 제프베조스가
인터뷰한 내용을 옮겨 적은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아마존은 그들 기업만의 특별한 접근법이 있다고 말했다.
20년동안이나 갈고 닦고 고민해온 접근법이고,
이것은 그들이 사용하는 몇가지 원칙들로 구성되어있다.
이중에서 최우선원칙은 바로 '고객집착' 이다.
경쟁자집착, 수익모델집착, 제품집착이나 기술집착이 아니다.
제프는 경쟁자집착 접근법을 사용하는 회사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중 몇몇의 수장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회사들도 충분히 성공 할 수 있음을 알고있다고 얘기했다.
나쁜전략이 결코 아니며, 경쟁자를 밀착 추적하는데 능해야하고
잘 관찰하고 그 중 승자를 판별한 다음 그들이 유효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음이 감지될때
그것을 최대한 빨리 복제하는 전략으로서 어떤면에선 상당히 좋은 전략이다.
가망이 없는일에 뛰어들 일이없기때문이다.
하지만 제프는 고객집착이 자신에게는 올바른 모델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제품집착보다 낫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제품집착이 결코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고객에 집착하면 자연스레 제품집착 모델의
궁극적 목표에 보다 건실하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객집착이 아마존의 첫번째 원칙이고,
이것을 아마존이 하는 모든일들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원칙은 개척자가 되는것을 피하지않고, 오히려 발명하고 개척하는것을 갈망하는것이다.
이것은 고객집착과 잘 어울리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다.
고객들은 항상 불만족스럽다. 항상 그들의 요구는 끊임이 없고 그들의 요구를 그들 스스로가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아마존이라는 회사에서 발명가, 개척가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세번째 원칙은 아마존이 모든 비즈니스문제를 대하는 사고방식의 핵심인 '장기적관점 견지'이다.
제프는 자신의 임직원 모두에게 2~3년 관점이 아닌 5~7년의 장기적인 관점을 요구한다.
제프에게 누군가가 아마존의 이번분기 훌륭한 성적을 축하한다고 말할때
속으로는 "이미 그 분기에 실적은 3년전에 모두 결정되었다." 라고 말한다.
이렇게 사고하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가 바뀌고 계획을 짜는 방식, 에너지를 쓰는방법, 사각지대를 보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는것은 인간에겐 부적합하게 설계가 되어 있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연마하고 쌓아야하는 능력이라고 얘기했다.
그가 아마존을 키우면서 내세운 세가지 원칙은 아마도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만드는 이시대의 최고의 방법임에 틀림이 없다. 특히 어떤 제품(상품)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을 뒤집어서 고객을 추적하고 맞추는 서비스를 한다는 발상은 아주 기본적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역발상인것같다.
그가 한 말 중에 인간에겐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는것이 부적합하게 설계가 되어있어서
계속해서 연마해야하는 능력이라고 한것이 기억에 남는다.
아마도 그 근거로 인간은 원시시대때부터 하루하루 먹고사는것이 큰 문제여서 현재를 살아가는것에만 신경쓰다보니
본능적으로 먼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은 떨어지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https://thingso.tistory.com/22?category=108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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